BBC 아메리카에서 제작했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산드라 오 와 '부부의 세계'의 원작인 '닥터 포스터'에서 한소희 역할을 했던 조디 코머가 함께 연기했다.
이 드라마로 산드라 오는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탔고, 조디 코머는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 여우주연상을 탔단다.
영문 위키피디아를 보면 이 드라마는 '브리티쉬 다크 코미디 드라마 스파이 스릴러 텔레비전 시리즈'라고 나오는데, 잔인한 살인 장면들이 많이 묘사되어 있어서 심장 어택이 종종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우수하고, 이야기의 짜임새가 훌륭해서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흡입력이 있는 드라마였다.
처음에는 드라마 내용도 모르고 드라마 제목만으로는 내 흥미를 유발하지 못했을 때 유튜브에서 한창 기생충 관련 샤론 최의 영상을 봤더니 추천 동영상으로 샤론 최가 산드라 오를 인터뷰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에서 드라마 관련 내용의 인터뷰도 하지만, 그들이 느꼈던 한국이 아닌 곳에서의 삶에서 그들의 정체성, 그리고 한국에서 이방인으로서의 정체성 등에 대한 언급도 해서 아주 흥미롭게 시청한 영상이었다.
이 영상에서 산드라 오의 드라마 설명을 조금 듣고 드라마를 보면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드라마를 보게 된다.
난 우리나라 드라마도 즐겨보긴 하지만, 조금 더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해외 드라마에 눈을 돌리게 되는 거 같다.
스토리 관련 스포일러는 없이 정말 추천한다 킬링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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